아마존 목표가 350달러로 상향…AWS 성장률 전망도 높여

| 서지우 기자

모건스탠리가 아마존($AMZN) 목표주가를 335달러에서 350달러로 올리고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AWS 성장률 전망을 높였지만, AI 인프라 투자 비용이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지는지가 과제로 남았다.

모건스탠리의 브라이언 노왁(Brian Nowak)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을 최선호주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대만 매체 Zombit은 모건스탠리가 아마존 목표주가를 335달러에서 350달러로 올리고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Zombit은 모건스탠리가 AWS 매출 성장률 전망을 2027년 41%에서 47%로, 2028년 37%에서 42%로 높였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NVDA)가 AWS의 2027~2028년 GPU 약 200만개 구매·배치를 예상한 점을 반영한 것이다. Zombit은 노왁이 AWS 영업이익률을 2027년 42%, 2028년 44%로, 아마존의 2028년 주당순이익을 약 16.50달러로 추정했다고 전했다.

성장 전망에는 대규모 투자 계획도 따른다. Zombit은 모건스탠리가 아마존의 자본지출을 2027년 3550억달러(약 472조원), 2028년 3650억달러(약 485조원)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데이터센터와 GPU 투자가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수익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

Zombit은 모건스탠리가 기업이 AWS를 통해 AI 모델을 이용하고 배포하는 서비스인 베드록도 성장 요인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AI 쇼핑 에이전트 확산과 메타($META)의 뮤즈(Muse) AI 에이전트와의 협력 가능성도 노왁의 전망으로 제시됐다. 이는 확정된 사업 계획이 아니다.

물류센터 자동화도 분석에 포함됐다. 모건스탠리는 로봇을 도입한 물류센터가 아마존 글로벌 상품 출고량의 10%를 처리하면 연간 20억~40억달러(약 2조7000억~5조3000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실제 절감 규모는 로봇 배치와 시설별 운영 조건에 달린다.

아마존은 10월 29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실적에서 AWS 성장과 AI 관련 투자 지출이 매출과 이익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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