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에어로스페이스, 2026년 조정 EPS 전망 두 번째 상향

| 이준한 기자

GE에어로스페이스($GE)가 2026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8.00~8.10달러로 올렸다. 기존 전망은 7.65~7.85달러였으며, 올해 들어 두 번째 상향이다.

Invezz는 애널리스트 예상 EPS를 7.94달러로 전했다. 이 보도에 제시된 예상치와 비교하면 새 전망 범위의 하단인 8.00달러가 높다. Invezz는 이번 전망이 조정 기준이라고 설명했으며, GE 주가가 20일(현지시간) 장전 거래에서 4% 넘게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Invezz는 GE에어로스페이스가 조정 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 10%대 후반에서 19~20%로 높였으며, 항공기 엔진 수리와 예비 부품 수요가 전망 상향을 뒷받침했다고 보도했다.

GE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엔진 제조와 정비(MRO)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정비·부품 매출은 항공 운항량과 엔진 가동 시간에 따라 움직인다. 수리·부품 수요가 강했다는 것은 이미 운항 중인 엔진에서 정비 수요가 나온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주가 약세의 배경으로는 유가 상승이 거론된다. Invezz는 유가가 오르며 시장 전반이 압박을 받는 가운데 GE 주가가 장전에서 밀렸다고 전했다. 유가 상승은 항공사의 연료비 부담으로 이어져 항공 업황에 대한 경계심을 키울 수 있다. 다만 유가와 GE 실적의 연결 고리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이익 전망을 올리고도 주가가 내리는 경우를 기대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거나, 유가·금리 같은 거시 변수가 개별 기업의 호재를 덮은 결과로 설명하곤 한다. 이번 하락이 어느 쪽에 가까운지는 정규장 종가와 증권사 평가가 나와야 가늠할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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