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1분기 매출 55% 증가, 2분기 50억~52억달러 전망

| 김민준 기자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WDC)의 2026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5% 늘어난 43억8100만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다음 분기 매출을 50억~52억달러로 전망했고, 향후 2년간 매출 대비 설비투자 비중이 장기 목표 범위를 소폭 웃돌 수 있다고 밝혔다.

웨스턴디지털은 10월 22일 실적 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분기는 10월 2일 끝났으며, 전년 동기 매출은 28억1800만달러였다. 비GAAP 기준 희석 주당순이익은 4.64달러, 미국 일반회계기준(GAAP) 희석 주당순이익은 4.63달러였다.

비GAAP 매출총이익률은 58.1%로 전년 동기보다 14.2%포인트 높아졌다. 회사는 강한 고객 수요와 제품·기술 전환을 실적 배경으로 들었다. 어빙 탄(Irving Tan) 웨스턴디지털 CEO는 회사가 “2027회계연도를 강하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7회계연도 2분기 매출을 50억~52억달러로 전망했다. 비GAAP 매출총이익률 전망치는 60~61%, 비GAAP 희석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5.60~6.00달러다. 회사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66~72% 늘 것으로 예상했다.

설비투자 비중의 5년 평균 목표는 매출의 4~6%다. 경영진은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향후 2년간 이 비중이 목표 범위를 소폭 웃돌 수 있다고 밝혔다. 투자 분야로는 헤드·미디어 기술과 공장 자동화를 제시했다.

경영진은 2027·2028회계연도에 엑사바이트 기준 공급 증가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클라우드·하이퍼스케일 고객 외에 기업용 시장, NeoCloud, AI 연구소로 수요처가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현지시간 10월 22일 웨스턴디지털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일보다 6.43% 내린 354.19달러에 마감했다. 실적 발표는 정규장 마감 후 이뤄져 이날 정규장 등락은 발표 전 거래를 반영한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회사는 2분기 전망과 향후 설비투자 비중 계획을 제시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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