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PCE 전년 대비 3.6% 상승…근원 PCE는 3.1%

| 서도윤 기자

코인베이스($COIN)·서클($CRCL)·로빈후드($HOOD) 주식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장중 약세를 보였다. 같은 날 공개된 미국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3.6%로, 8월보다 높아졌다.

코인게이프(CoinGape)는 이날 세 종목이 장중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 전한 장중 약세와 하루 전체 등락률은 구분해야 한다.

◇ 9월 PCE 상승률, 월간·연간 모두 확대

미국 경제분석국(BEA)은 9월 개인소득·지출 자료에서 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8월 상승률은 각각 0.3%, 3.4%였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1% 올랐다. 근원 PCE의 월간 상승률은 8월과 같았다.

PCE 물가지수는 미국 소비자가 구매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측정한다. 근원 PCE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해 해당 품목을 뺀 가격 흐름을 보여준다.

◇ 연준은 금리 동결…표결은 10대 2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2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결정은 9월 PCE 발표 하루 전에 나왔다.

표결은 찬성 10명, 반대 2명이었다. 반대한 두 위원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방안을 선호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추가 정보를 바탕으로 적절한 정책 기조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PCE 발표는 금리 동결 이후 공개됐다.

◇ 시장 진단과 기업 실적은 따로 봐야

The Kobeissi Letter는 29일 공개 텔레그램 게시물에서 세 종목을 약세 기술주 목록에 포함하고 시장을 ‘잠복형 약세장’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해당 매체가 제시한 시장 진단이다.

로빈후드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거래 기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9% 늘었지만 가상자산 거래 매출은 55%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수치는 집계 대상이 달라 함께 읽을 때 구분해야 한다.

본지는 앞서 로빈후드의 3분기 이벤트 계약 매출이 가상자산 매출을 넘어선 사실을 보도했다. 이번 실적에서도 사업별 매출 흐름은 서로 달랐다.

코인베이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마감 뒤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서클은 11월 4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 일정을 공지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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