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현지시간) 나스닥100지수와 인베스코(Invesco) QQQ ETF가 각각 1.39%, 1.36% 하락해 종가 기준 기술적 조정 구간에 들어섰다. 두 자산의 종가는 10월 6일 종가 고점보다 각각 10.36%, 10.34% 낮았다.
나스닥(Nasdaq) 공식 지수 이력은 11월 2일 나스닥100 종가를 2만7989.82, 일간 하락률을 1.39%로 제시했다.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는 10월 6일 종가를 3만1224.47로 제시했다.
통상 종가 고점에서 10% 이상 하락하면 기술적 조정 구간으로 본다. 이번 10.36%는 하루 하락률이 아니라 고점 대비 누적 낙폭이다.
야후 파이낸스는 QQQ 가격 이력에서 11월 2일 종가를 681.09달러(약 91만6000원)로 제시했다. 10월 6일 종가는 759.66달러로, 두 종가를 비교한 낙폭은 10.34%다. Exchangerates.org.uk는 11월 2일 환율 이력에서 달러당 약 1345원을 제시했다.
나스닥100은 산출되는 지수이고 QQQ는 이를 추종하는 거래형 펀드다. 두 자산의 움직임은 비슷할 수 있지만 종가와 등락률은 각각 구분해 봐야 한다.
본지는 앞서 나스닥100이 10월 한 달간 약 7% 하락한 흐름을 보도했다. 이번 수치는 10월 6일 종가를 기준으로 한 고점 대비 낙폭이다. 한 달 등락률과 비교 기준이 다르다.
인베스코는 3분기 자료에서 QQQ의 기술주 평균 비중이 66.61%였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평균으로, 11월 2일 편입 비중을 뜻하지 않는다.
인베스코는 QQQ 4분기 전망 자료에서 2026년 9월 30일 기준 AI 지출의 이익 전환 여부와 금리, 상승 종목의 확산을 주요 변수로 꼽았다. AI 인프라 수요와 기술기업의 실적 성장은 긍정 요인으로 제시했다.
아마존(Amazon, $AMZN)은 10월 29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2026년 현금 자본지출을 약 2200억달러(약 295조6800억원)로 예상했다. 9월 30일 종료 기준 최근 12개월 자유현금흐름은 424억달러(약 57조원) 순유출이었다. 회사는 유형자산 순매입 증가가 주된 원인이며, 증가분에 AI 투자가 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AWS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9.3% 늘었다.
알파벳(Alphabet, $GOOGL·$GOOG)은 10월 28일 3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자본지출이 514억달러(약 69조원)였다고 밝혔다. 대부분 AI 투자를 뒷받침하는 기술 인프라에 쓰였다.
두 기업의 자료에는 대규모 투자와 매출 성장 수치가 함께 나타난다. 이 자료만으로 최근 지수 하락을 AI 투자 우려 하나의 결과로 단정할 수는 없다.
JP모건자산운용(J.P. Morgan Asset Management)은 10월 7일 분석 자료에서 1950년 이후 중간선거 뒤 12개월 동안 S&P500이 매번 상승했고 평균 상승률은 약 15%였다고 집계했다.
조던 잭슨(Jordan Jackson) JP모건자산운용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이번 사이클도 그 패턴을 따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는 S&P500의 과거 흐름에 근거한 그의 견해다.
해당 통계는 선거 직후 반응이 아니라 선거 뒤 12개월간 S&P500의 흐름을 집계한 것이다. 나스닥100이나 QQQ의 반등을 입증하는 자료는 아니다. 미국 중간선거는 3일(현지시간) 치러지며, 미국 의회조사국(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CRS)은 이 날짜를 2026년 연방 선거일로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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