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렌($IREN)은 11월 6일(현지시간) 21.64달러(약 2만9500원)에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하루 20.02% 올랐다.
10월 30일 종가는 23.95달러(약 3만2700원)였다. 11월 6일 종가는 이보다 9.6% 낮았다.
주가와 원화 환산은 아이렌의 공식 주가 화면과 공개 종가 이력을 바탕으로 했다. 11월 5일에는 장중 17.16달러(약 2만3400원)까지 내린 뒤 18.03달러(약 2만4600원)에 마감했다. 원화는 11월 6일 USD/KRW 종가인 1달러당 1363.93원으로 환산했다.
본지는 앞서 아이렌의 장중 상승률 22.30%를 보도했다. 당시 수치는 장중 관측값이며, 이번 20.02%는 종가 기준이다.
StockAnalysis와 Investing.com의 공개 목표가 이력표에는 증권사 다섯 곳의 목표가 하향 기록이 담겼다. StockAnalysis는 번스타인의 변경일을 11월 4일로 표시했다. Investing.com은 이를 11월 5일로 기록했다.
집계표에 기재된 목표가는 △H.C. 웨인라이트(H.C. Wainwright) 74달러(약 10만900원)에서 56달러(약 7만6400원)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 99달러(약 13만5000원)에서 47달러(약 6만4100원) △BTIG 80달러(약 10만9100원)에서 65달러(약 8만8700원)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50달러(약 6만8200원)에서 30달러(약 4만900원)로, 번스타인(Bernstein)은 100달러(약 13만6400원)에서 55달러(약 7만5000원)로 기록됐다. 골드만삭스의 목표가 하향은 본지도 앞서 보도했다.
목표가는 증권사의 평가치로 실제 거래가격과는 다르다. 개별 리서치 노트와 하향 이유는 확인되지 않아, 이를 아이렌의 실적이나 사업 일정 변경과 직접 연결할 근거는 없다.
아이렌은 11월 5일 실적 발표문에서 2027회계연도 1분기 매출 2억2800만달러(약 3110억원), 순손실 2억6300만달러(약 3587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분기는 2026년 9월 30일 끝났다.
조정 EBITDA는 6600만달러(약 900억원)였다. 아이렌은 조정 EBITDA를 비GAAP 지표라고 명시했다.
AI 클라우드 매출은 직전 분기 7100만달러(약 968억원)에서 2억달러(약 2728억원)로 늘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 채굴 매출은 6700만달러(약 914억원)에서 2800만달러(약 382억원)로 줄었다. 두 사업 부문의 분기 매출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아이렌은 2027회계연도 남은 기간의 설비투자 계획을 150억달러(약 20조4590억원)로 제시했다. 이 가운데 90억달러(약 12조2754억원)는 현금과 확정된 GPU 금융, 고객 선급금으로 충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머지 60억달러(약 8조1836억원)는 시장 상황에 영향을 받는 조달원 등을 대상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40억달러 초과 ARR 목표의 가동 시점을 당초 연말에서 2027년 1월로 늦췄다. 고객 요청에 따른 설계 변경과 공급업체 일정을 이유로 들었고, 2월 말까지 늦춰질 가능성도 밝혔다.
회사가 정의한 ARR은 기준일 현재 계약된 가동 GPU의 시간당 가격에 연 8760시간을 곱하고, 스토리지와 부가 서비스의 연환산 매출을 포함한 운영 지표다. GAAP 매출과 다르며 실제 인식 매출은 ARR보다 상당히 낮을 수 있다.
바이낸스(Binance)는 2026년 6월 3일 아이렌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IRENUSDT 무기한선물을 상장했다. 바이낸스 공지에 기재된 상품은 보통주 자체가 아닌 파생계약이다. 선물 거래량만으로 주식 매수·매도 방향을 판단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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