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워드의 카자흐스탄 자회사가 디지털자산 거래·수탁 사업에 대한 원칙적 승인을 받았다. 정식 영업 허가는 별도로 받아야 한다.
페이워드는 2026년 10월 21일 발표에서 카자흐스탄 금융서비스청(AFSA)이 페이워드 카자흐스탄에 원칙적 승인을 내렸다고 밝혔다. 승인 대상은 △디지털자산 거래시설 운영 △본인 또는 대리인 자격의 투자 거래 △디지털자산 수탁이다. 사업 장소는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다.
원칙적 승인은 정식 영업 허가와 다르다. 페이워드는 남은 규제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이번 발표는 서비스 개시를 뜻하지 않는다.
페이워드는 정식 허가 이후 현지 이용자가 크라켄의 글로벌 주문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장은 매수·매도 주문을 모아 거래를 연결하는 체계다. 실제 연결 시점과 제공 상품 범위는 발표에 담기지 않았다.
AFSA는 카자흐스탄 거주자가 가상자산을 거래하려면 인가받은 거래소를 이용해야 한다고 안내한다. 규제기관의 공개 목록에서는 거래소의 인가 상태와 허용 업무를 확인할 수 있다. 원칙적 승인은 이 목록에 오른 정식 인가와 구분된다.
케임브리지 저지 비즈니스스쿨은 케임브리지 대체금융센터 자료를 인용해 카자흐스탄의 2021년 8월 비트코인 네트워크 해시레이트 점유율을 18.1%로 집계했다. 해시레이트는 채굴에 투입되는 연산 능력을 뜻한다.
이 수치는 당시 채굴 비중을 보여주는 지표로, 현재 거래 시장 규모를 나타내지는 않는다. 이번 절차는 채굴이 아니라 AIFC 안에서 거래·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가 과정이다.
AFSA는 2026년 10월 20일 미인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운영자들에 대한 법원 명령을 발표했다. 페이워드의 다음 단계는 남은 규제 요건을 충족해 정식 허가를 받는 것이다.
데이브 리플리(Dave Ripley) 페이워드·크라켄 공동 CEO는 “AFSA와 AIFC 담당자들은 이 과정에서 건설적이면서도 엄격하게 관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승인 절차에 대한 회사의 평가를 밝혔으며, 서비스 개시 시점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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