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AI 시스템에 독점적 데이터를 활용하려 시도하면서 '데이터 보안'이 가장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금융 등의 규제 산업에서는 수십 년 간 쌓여온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에 활용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캐피탈원 소프트웨어의 제품 수석 부사장 프라샨트 프라라드는 이러한 과제가 당면한 AI 시대의 주요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감한 정보를 변환하여 다른 시스템에서 분석할 수 있게 해주는 '토큰화' 기술을 소개했다.
프라라드는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기존의 데이터 관리 방식을 대체하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캐피탈원은 이 '토큰화' 기법을 통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나 민감 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AI 및 분석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형식보존 토큰을 사용함으로써 민감 데이터를 보호하고 동시에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SAC 2026 컨퍼런스에서 캐피탈원은 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한 데이터볼트 확장 기능도 발표했다. 프라라드는 이를 통해 이메일이나 PDF 같은 비구조적 데이터를 더 안전하게 관리하여 AI가 정보 생성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절차는 AI에 대한 준비성을 높이고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준다.
프라라드는 "AI의 발전은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 개발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AI와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인터뷰는 실리콘앵글의 더큐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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