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APL)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뮤직(Apple Music)의 로고와 워드마크를 새로 바꾸고, 영국 프로듀서 프레드 어게인(Fred Again)이 작곡한 새 사운드를 함께 내놨다. 애플은 21일(현지시간) 이번 개편을 공식 발표하며 새 '정체성(identity)'이라고 소개했다.
더버지(The Verge)는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수정된 워드마크가 먼저 모습을 드러냈고, iOS 27.2 베타에서는 달라진 앱 아이콘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로 따로 드러났던 변화가 새 로고, 수정된 워드마크, 새 사운드 세 가지로 묶였다.
워드마크는 로고 가운데 글자 형태로 된 브랜드 표기 부분을 뜻한다. 애플 뮤직은 음표 모양 로고와 글자 표기를 함께 써 왔는데, 이번에는 두 요소를 모두 손봤다.
디자인의 출발점은 소리다. 애플은 공개 영상에서 소리가 시각 요소를 만들도록 하고 싶었다('wanted sound to create the visuals')고 밝혔다. 로고의 모양을 소리의 움직임으로 설명하겠다는 접근이다.
영상에는 음표 로고와 워드마크가 물속에 잠긴 채 소리에 반응해 물결이 형태를 바꾸는 장면이 담겼다. 정지된 이미지로 보이던 로고를 소리에 따라 움직이는 대상으로 보여준 연출이다.
새 사운드는 프레드 어게인이 작곡했다. 애플은 이번 개편에서 시각 요소와 청각 요소를 같은 선상에 놓고 하나의 브랜드 정체성으로 묶었다.
애플 뮤직은 애플의 서비스 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번 리브랜딩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서비스 브랜드를 다듬은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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