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된 ‘매스 이펙트’ 신작의 약 2분짜리 트레일러가 온라인에 공개됐다. 일렉트로닉아츠($EA·EA)는 신작 개발을 중단하고 제작사 바이오웨어를 폐쇄했다.
영상은 22일(현지시간) 레딧에 게시됐다. 제이슨 슈라이어(Jason Schreier) 블룸버그 기자는 같은 날 블루스카이 게시물에서 바이오웨어가 폐쇄 전 개발하던 게임의 실제 트레일러라고 확인했다. 영상 끝에는 ‘Mass Effect: Universe’라는 제목이 나오지만, EA가 이를 정식 명칭으로 발표한 적은 없다.
영상은 N7 코트를 입은 전직 군인이 술집에서 외계 종족 아사리와 대화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대화는 총격전으로 번지고, 적을 매스 이펙트 필드에 가두거나 가구로 짓누르는 장면이 이어진다.
얼음 행성을 달리는 호버크래프트와 거대한 외계 생명체도 등장한다. 다른 장면에서는 인물들이 홀로그램 지도를 살핀다.
영상에 표시된 설명은 사전 제작 단계의 자산을 사용한 게임 엔진 영상이라고 밝힌다. 따라서 화면에 나온 장면을 실제 플레이 화면이나 완성된 게임의 내용으로 볼 수는 없다.
EA는 21일 직원 공지에서 바이오웨어의 소규모 팀이 매스 이펙트 신작을 초기 개발 중이었다고 밝혔다. EA는 개발을 더 진행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따라 스튜디오를 폐쇄한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웨어도 공식 블로그에서 신작의 초기 개발이 끝났다고 알렸다.
이번 결정은 바이오웨어가 지난해 11월 공식 블로그에서 밝힌 방향과 달라진 것이다. 당시 바이오웨어는 차기 매스 이펙트가 개발 중이며 EA와 함께 시리즈의 이야기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영상이 올라온 레딧 게시물에는 개발 취소를 아쉬워하는 반응이 나왔다. 한편 시네마틱 영상만으로 실제 게임의 완성도나 개발 방향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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