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5000만달러(약 3352억원) 목표로 브라이트마인드 2호 펀드 조성 추진

| 김민준 기자

미국 사이버보안 투자사 브라이트마인드 파트너스(Brightmind Partners)가 약 2억5000만달러(약 3352억원)를 목표로 2호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스티븐 워드(Stephen Ward) 브라이트마인드 파트너스 매니징 파트너는 펀드 자금의 약 20%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크크런치는 6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 같은 조성 목표와 투자 계획을 전했다.

워드는 2024년 구르 탈파즈(Gur Talpaz)와 브라이트마인드 파트너스를 공동 설립했다. 두 사람이 함께 조성한 1호 펀드는 2025년 말 2억5000만달러(약 3352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탈파즈가 올해 4월 회사를 떠난 뒤 워드는 단독 업무집행 파트너(GP)로 2호 펀드 조성을 맡았다. GP는 펀드의 투자 결정과 운용을 책임지는 파트너다. 브라이트마인드 파트너스 팀은 워드를 포함해 5명이다.

워드는 미국 비밀경호국에서 근무하며 사이버범죄 수사에 참여했고, 이후 TIAA와 홈디포($HD)에서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지냈다. 브라이트마인드 파트너스의 공식 프로필은 워드가 JP모건에서 보안 업무를 맡았으며, 2021년 인사이트파트너스(Insight Partners)에서 사이버보안 투자 업무를 시작했다고 소개한다.

테크크런치는 1호 펀드가 현재까지 14개 기업에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이트마인드 파트너스는 2025년 1월 신원보안 기업 SGNL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는 2026년 2월 20일 SGNL 지분 100%를 인수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SEC에 제출한 분기 보고서에는 취득 현금을 차감한 현금 6억2790만달러(약 8414억원)와 인수 전 근무에 해당하는 대체 주식보상 공정가치 920만달러(약 123억원)가 인수 대가로 기재됐다.

테크크런치가 보도한 SGNL 거래 규모는 7억4000만달러(약 9916억원)다. 보도된 거래 규모와 공시 수치의 차이가 생긴 이유는 공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두 수치는 SGNL 전체 인수에 관한 것이며 브라이트마인드 파트너스의 투자 회수액을 뜻하지는 않는다.

사이버보안과 AI 분야를 함께 다룬 펀드 사례로, 본지는 앞서 팀8 캐피털이 3억6500만달러 규모로 초기 AI 기업 투자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테크크런치는 브라이트마인드 파트너스가 투자 후보 기업 발굴에 AI 도구를 활용하고 자체 클라우드 환경에서 후보 기업의 제품을 시험한다고 전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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