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한국은행 '블록체인 채권' 개발 착수...국채 거래 테스트]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블록체인 채권'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과 금융시장에 따르면 한은은 작년 말 사업자를 선정하고 블록체인 채권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워장 기술을 적용한 국채 거래를 테스트하고 있다. 현재 채권 거래와의 차이는 예탁결제원이 관리하는 기록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여러 노드가 동시에 정보를 공유하는 분산원장 형식으로 바뀐다는 점이다. 한은과 예탁결제원, 거래에 관련된 다른 금융기관들이 각 노드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 한은 관계자는 "국채를 이용해 증권과 현금 거래를 분산원장에 기록하고 실시간 동시결제 채권거래 시스템이 가능한지 테스트하는 것"이라며 "실제로 서비스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1BTC 이상 보유 지갑 수 70만 개 돌파...전년 대비 15.2% 증가]

블록체인 전문 분석 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이 17일(현지 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1BTC 이상 보유하고 있는 지갑 개수가 사상 처음으로 70만 개를 돌파했다. 현재 1BTC 이상 보유 지갑 수는 70만 3,075 개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인투더블록은 "10BTC 이상 보유 지갑 개수는 14만 4,297 개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0.08% 내린 9,787.8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마이클 블룸버그 연금 개혁 공약, BTC 상승 재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가 "미국 민주당 유력 대권 후보로 떠오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사회보장 프로그램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마이클 블룸버그가 제시한 사회보장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 개혁 공약은 세부 사항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퇴직연금의 지급 기한 연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사람들의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뚜렷한 자금 지원이 없는 퇴직연금 개혁은 연금 고갈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마이클 블룸버그의 공약이 이뤄진다면 미국 경제는 크게 위축되는 동시에 BTC 투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4개 글로벌 통신사, 블록체인 자동 로밍 할인 솔루션 테스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도이체텔레콤(Deutsche Telekom), 티모바일US(T-Mobile US), 텔레포니카(Telefonica), 오렌지(Orange) 등 4개 글로벌 통신사가 운영사간 로밍 서비스 할인 자동 적용을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도이체텔레콤 글로벌 사업부 부사장인 롤프 나프지거(Rolf Nafziger)는 "글로벌 로밍 서비스 분야에서 통신사간 워크플로우는 지난 20년간 변하지 않았다. 향후 사업자간 할인 약정과 각각의 정산 시스템 차이는 비효율과 업무 복잡성을 야기할 수 있다. 블록체인 솔루션은 이러한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기 위한 시작 단계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업무 효율을 제고하는 동시에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가속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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