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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출연 유명 사업가 "당국 암호화폐 인정 시, 암호화폐 투자 비중 20%까지 늘릴 것"
2020.12.02 (수)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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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비즈니스 리얼리티 TV쇼 샤크탱크(Shark Tank)에 출연하는 캐나다 사업가 Kevin O'Leary가 비트코인에 대해 누그러진 입장을 밝히며 "비트코인에 반대하는 게 아니라 규제당국의 지원을 받는다면 암호화폐에 훨씬 더 많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Kevin O'Leary는 이미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순자산 4억 달러 중 일부를 비트코인에 조금 더 투자하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포트폴리오의 1%~2.5%를 비트코인에 할당하는 것을 우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암호화폐가 아직 규제당국의 지원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스위스,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정부가 암호화폐를 정식 인정한다면 포트폴리오에서 암호화폐 비중을 20%까지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Kevin O'Leary는 작년 CNBC 인터뷰 때만 해도 암호화폐로 세금 납부도 할 수 없고 규제도 거의 없어 불량통화(rogue currency)라고 지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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