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부채가 이번 주 40조 달러(약 5경6560조원)를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존 전망보다 수개월 앞당겨질 수 있다는 보도다.
워싱턴포스트는 미 재무부가 월요일 공개한 자료에서 국가부채가 39.9조 달러(약 5경6419조원)에 이르렀고 계속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6개월 전 의회예산국은 이번 회계연도 미국 국가부채가 39.4조 달러(약 5경571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뒤집히면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재정 수입 손실이 발생한 점이 부채 증가 속도를 높인 요인 중 하나라고 전했다. 재정 수입 감소로 미 재무부가 국가 지출을 충당하기 위한 차입을 앞당기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채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법정 차입 한도 상향 협상 시점도 앞당겨질 수 있다. 미국 의회는 지난해 부채한도를 41.1조 달러(약 5경8115조원)로 설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