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강경파가 미국과의 충돌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군사 준비를 강화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8일(현지시간) 이란과 아랍권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 지도부가 지난 두 달 동안 더 큰 충돌에 대비해 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혁명수비대의 정규군 통제 권한을 넓히고, 이라크전과 내부 진압 경험이 있는 인사들을 주요 보직에 배치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이 국내 방첩 활동을 확대하고 미사일·드론 생산도 늘렸다고 전했다. 또 아랍권 정보 당국자들은 예멘과 이라크의 친이란 무장세력과 오간 통신 등에서 전장 확대 준비 정황을 포착했다고 매체에 말했다.
이번 보도는 중동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보도된 내용이 실제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 가격이나 거래량 변화로 이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