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버리(Michael Burry) 투자자가 AI 칩 스타트업 에치드(Etched)를 엔비디아(Nvidia)의 강한 경쟁자로 거론했다. 에치드가 낮은 단일 칩 비용으로 10배 성능을 낼 수 있다는 주장을 근거로 들었다.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20일 버리가 서브스택 글에서 에치드 관련 보도와 익명의 반도체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버리는 "엔비디아에 대한 강한 경쟁"이라며 "반도체 업계 관계자로부터 낮은 다이당 비용으로 10배 성능을 볼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에치드가 엔비디아 출신 인력을 영입했고, 제인스트리트가 참여한 7억 달러(약 9740억원) 규모 자금조달로 기업가치가 210억 달러(약 29조원)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또 에치드가 AI 칩을 추론 작업에 투입하는 데 44일이 걸렸으며, 일반적으로는 이 과정에 6개월 이상 걸린다고 보도했다.
버리는 최근 AI 반도체 랠리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혀왔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버리가 엔비디아와 오라클, 네비우스 등 AI 관련 종목에 대한 약세 베팅을 해왔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