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가격 조정이 계속되면서 오전에 이어 코인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31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22% 하락한 2만526달러(한화 약 291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37% 내린 1576.13달러(한화 약 225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을 계속하고 있다. XRP(XRP) 2.70%▼ 카르다노(ADA) 3.37%▼ 솔라나(SOL) 1.18%▼ 도지코인(DOGE) 5.72%▼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9.52% 하락한 7.54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9억달러(한화 약 1435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한편 미국 주식은 지난 28일(현지시간)에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날 대비 S&P 500 지수는 2.5%, 나스닥 종합 지수는 2.9% 상승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6% 상승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다우지수에 4주 연속 플러스 상승을 기록했다.

시장은 금요일에 발표된 미국 노동부의 고용 비용 지수에 의해 상승했다. 이 지수는 인건비가 전 분기의 1.3%에서 3분기에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준은 앞으로 몇 달 동안 금리를 계속 인상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11월에 있을 다음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가능성이 80%라고 예상한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31일 기준 54.23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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