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테마 랭킹] 24개 중 3개 테마만 소폭 상승…밈·지급결제 등 강보합, 나머지 일제 약세

알트코인 시장이 다시 약세 흐름으로 전환되며 대부분 섹터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부 주요 종목이 소폭 반등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제한된 회복세와 함께 양극화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6월 22일 오후 5시 6분 기준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전체 24개 섹터 중 단 3개만이 상승 움직임을 보였으며 나머지 21개 섹터는 일제히 하락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섹터는 밈(+0.24%) 테마다. 이 섹터에서는 도지코인(DOGE)이 +1.11%로 강세를 주도했다. 두 번째로 상승한 지급결제 인프라(+0.10%) 섹터에서는 비트코인(BTC)이 +0.11% 상승하며 제한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상호운용성/브릿지(+0.04%) 섹터에서는 쓰레스홀드(T)가 무려 +6.57% 상승해 개별 종목 중심의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하락률이 두드러진 섹터로는 ▲월렛/메시징(–4.36%) ▲NFT/게임(–2.71%) ▲스테이블 코인 연관 자산(–2.58%) ▲소셜/DAO(–2.18%) ▲렌딩(–1.76%) 등이 있다. '월렛/메시징' 섹터에서는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SNT)이 –8.97%로 가장 큰 하락을 기록했고, 'NFT/게임' 섹터에서는 에이프코인(APE)이 –9.15%로 타 종목 대비 낙폭이 컸다. '스테이블 코인 연관 자산'에서는 스카이프로토콜(SKY)이 –2.58%, '소셜/DAO'에서는 헌트(HUNT)가 –4.21%, '렌딩'에서는 에이브(AAVE)가 –1.79%로 각각 하락했다.

시장 내 비중이 큰 인프라, 디파이,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등 대형 테마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인프라는 지급결제 인프라의 소폭 강세에 힘입어 안정적인 흐름을 지켰으나, 디파이·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등은 다수 종목의 하락세에 따라 약보합 내지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전체적으로는 하락 테마의 수적 우세와 낙폭이 두드러졌던 반면 일부 섹터와 종목은 기술적 반등세가 유입되며 선별적 매수세가 나타난 양상이다. 상승 섹터의 상승 폭이 제한적이고 하락 섹터가 대부분인 만큼, 시장 분위기는 '전반적 약세, 일부 섹터만 소폭 반등, 양극화된 시장 분위기'로 요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