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 리포트] 6월 차익거래 수익 TOP5…CBK·SNT·CTC 단기 수익 기회 부각

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2024년 6월 24일 오후 9시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해외와 국내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활용한 차익거래 기회가 다수 포착됐다. 특히 CBK(Cobak Token), SNT(Status), CTC(Creditcoin)가 상위를 차지하며 단기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CBK는 HTX에서 0.4644달러에 매수 후 업비트에서 0.4689달러에 매도할 경우 약 0.95%의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1만 달러 포지션 기준으로 약 207.52달러의 수익이 기대된다. HTX와 업비트의 클릭당 거래량은 각각 약 524만 달러, 23억 원 수준으로 안정적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전송 시간은 약 12.8분으로 확인됐다.

SNT는 Gate.io에서 0.02824달러에 매수 후 업비트에서 0.02838달러에 매도 시 약 0.48%의 프리미엄, 180.19달러 수익이 가능하다. 또 다른 거래쌍으로 비트겟 매수 후 업비트 매도 시에도 약 0.35%의 프리미엄으로 168.40달러 수익이 예상된다.

CTC는 MEXC에서 0.5974달러에 매수한 후 업비트에서 0.6006달러에 매도할 경우 약 0.32% 프리미엄으로 169.54달러 수익이 기대된다. MEXC에서의 거래량은 약 27만 달러, 업비트에서는 13억 원 수준으로 분석됐다.

DBR(deBridge)도 주목된다. Gate.io에서 0.01546달러에 매수 후 빗썸에서 0.01550달러에 매도할 경우 약 0.38%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수익 규모는 158.82달러에 이른다. 각 거래소의 거래량도 각각 111만 달러, 1억 7천만 원으로 안정적인 편이다.

한편, 프리미엄 기준 상위 암호화폐 중에는 1000CHEEMS의 사례가 두드러진다. MEXC 선물시장 가격은 0.0000013216달러, 바이낸스 선물시장에서는 0.00132165달러에 거래되며 무려 998.92%의 프리미엄이 기록 중이다. 유사한 프리미엄이 Gate.io와 MEXC 현물 시장 등에서도 관측된다. STMX 또한 370% 이상의 프리미엄을 기록하며 차익거래 주목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이러한 차익기회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가격 변동성, 거래소별 슬리피지, 블록체인 전송 속도 및 수수료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실제 수익률은 차이를 보일 수 있으므로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

※ 본 데이터는 DATAMAXIPLUS의 실시간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제공됩니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