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2달러 지지선 방어 성공…2.3달러 돌파 가능성 '주목'

리플(XRP)의 가격이 최근 며칠 동안 거센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현재 시장은 단기 방향성을 놓고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XRP는 2.2달러(약 3,058만 원)까지 상승했다가 매도세에 눌리며 상승세가 일시 정체된 상황이다. 하지만 기술적 지표들은 여전히 *긍정적 신호*를 가리키고 있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우선 XRP는 주요 지지선인 2달러(약 2,780만 원)에서 강한 매수세를 받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2.2달러에서의 저항은 만만치 않았고, 매도세가 다시 유입되며 가격 상승 흐름이 차단됐다. 이로 인해 단기 상승 추세는 주춤했지만, 일간 차트에서 살펴볼 수 있는 모멘텀 지표는 여전히 강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일간 MACD 지표는 *상향 돌파 신호*를 보이며 히스토그램 상에서 점차 높은 고점을 형성 중이다. 이는 XRP 가격이 아직 고점을 갱신하지는 않았지만, 시장의 근본적인 모멘텀은 상승 쪽에 힘이 실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런 기술 신호는 향후 2.3달러(약 3,197만 원) 돌파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주요 저항선은 2.3달러를 비롯해 2.6달러(약 3,614만 원), 3달러(약 4,170만 원) 순으로 자리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들 저항선 중 최소 한 곳은 이번 주 내 시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다만, 상승 흐름이 지속되려면 거래량의 점진적인 증가와 함께 저항선을 강하게 돌파하는 동력이 필요하다.

이번 주 XRP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2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와 함께, 모멘텀 지표가 이끄는 강세 흐름이 실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가에 달려 있다. 단기적으로는 조정도 배제할 수 없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강세 전환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