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목)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전 브리핑

[러시아 정부기관, 다크넷 차단 방법 모색...텔레그렘 블록체인 포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러시아 무선 주파수 통제 기간인 종합 무선 주파수 센터가 메시네트워크(mesh networks)와 같이 검열에 저항에 강한 인터넷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파트너 업체 입찰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해당 미디어는 "해당 기술에는 텔레그램의 블록체인도 포함되어 있다"며 "정부 가관은 기존 인터넷 프로토콜에 벗어난 제한된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기술들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리바바, 브라질서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특허 등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브라질에서 보험, 금융비즈니스, 통화 비즈니스(monetary business)를 포함한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에 따르면, 메커니즘의 명칭은 앤트 유니콘(Ant Unicorn)이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금융 솔루션과 관련해 특허는 부동산 서비스,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송장처리, 거래 보안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며 "이 계획이 브라질에서 시행될지 여부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美 CME, 코로나 19 확산에 거래소 일시 폐쇄]

더 블록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오는 금요일(현지 시간) 거래소(오프라인)를 일시 폐쇄한다. 향후 개방 시간은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UC 버클리 출범 엑셀러레이터, 2020년 총 17개 업체 선정...게임·핀테크 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 Berkeley)가 지난해 출범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버클리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Berkeley Blockchain Xcelerator)'가 2020년 봄부터 진행할 17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게임, 핀테크, IoT, 스포츠, 에너지, 헬스케어 산업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버클리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는 지난해 총 12개의 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토카이도쿄증권, 일본 STO 협회 합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워치(Crypto Watch)에 따르면, 토카이도쿄증권(东海东京证券)이 일본 STO 협회 9번째 회원사로 합류했다. 일본 STO 협회는 STO 플랫폼이 갖춰야 할 기능과 준수사항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검토할 예정이다. 일본 STO 협회는 지난해 10월 SBI증권, 카부닷컴증권, 다이와증권, 노무라증권, 모넥스증권, 라쿠텐증권이 공동 설립했으며, 미즈호 증권, SMBC 닛코 증권이 추가 합류한 바 있다.

[美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상원, 블록체인 중요성 강조...실제 도입 목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gh)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상원이 10일(현지시간)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민들에게 주 내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법안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미디어는 "이 법안은 주 전역에 걸쳐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의 실제 도입을 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관, 증권형 토큰·블록체인 결산에 관심]

11일 더블록에 따르면 MIT 비트코인 엑스포 기관 패널 토론에서 관계자들이 기관들이 가장 관심을 두는 분야로 증권형 토큰, 블록체인 결산을 꼽았다. 이외에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들의 시각도 엿볼 수 있었다. 스테이트스트리트 부사장 겸 디지털자산 리드 Ada Kokoshi는 "클라이언트들이 블록체인에 더 익숙해졌다. 금융사들은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것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Ria Bhutoria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 리서치 총괄은 "2018년까지만 해도 스타트업이 크립토 업계를 지배했지만 2019년부터는 기관들이 진입하기 시작했다. 암호화폐를 무시할 수 없는 자산클래스로 보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빗썸-체이널리시스 제휴... 의심 거래 모니터링 강화]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빗썸이 크립토 포렌식 기업 체이널리시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빗썸은 특금법 개정안 준수를 위해 체이널리시스의 계좌분석솔루션 리액터(Reactor)를 활용, 의심스러운 거래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인텔 SGX 프로세서 취약성 발견... 민감 정보 유출 가능성]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컴퓨터 연구원 Daniel Gruss가 SGX 기술이 도입된 인텔 프로세서에서 취약성을 발견, 컴퓨터 메모리에서 암호, 암호화된 키, 기타 민감한 데이터를 빼갈 수 있다고 유튜브를 통해 설명했다. 이 공격 기법은 ‘부하 가치 주입(load value injection(LVI)’으로, 공격자는 특정 버퍼(피해자가 추측 실행에 사용하고 있는 버퍼)에 가짜 값을 주입시킬 수 있게 되는데, 이를 통해 인텔 하드웨어 층위의 기능에 영향을 줘 데이터를 유출시킬 수 있다. LVI 공격은 Jo Van Bulk가 2019년 4월 처음 발견했으며 지난 10일 공격법을 상세히 기술한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인텔은 LVI 공격 성공이 쉬운 건 아니지만 오늘부터 SGX 플랫폼 소프트웨어와 SDK에 대한 업데이트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A16z·코인베이스벤처스 등 Celo 블록체인 기반 금융앱 만든다]

11일 더블록에 따르면 A16z, 코인베이스 벤처스, 폴리체인 등이 '번영을 위한 연합(Alliance for Prosperity)'에 가입, Celo 블록체인 기반 금융 앱을 만들 계획이다. Celo 재단은 "초기 회원 50개사는 금융포용을 위해 노력하고 송금, 인도적 지원, 소액대출 등 여러 사용사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Katie Haun a16z GP(general partner)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더 빠르고 저렴한 송금, 투명하고 효과적인 인도주의적 지원의 분배 등 인터넷 머니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elo는 앞서 Celo Dollar라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했다. 연합 회원사 중 a16Z, Anchorage, Bison Trails는 리브라 협회 회원이기도 하다.

[외신 "카나안 올해 순이익, 예상치 크게 밑돌 듯"]

중국 블록체인 미디어 롄샹차이징에 따르면 한 업계 관계자가 나스닥 상장 세계 2위 비트코인 채굴업체 카나안의 올해 순이익을 4000만~5000만 달러로 내다봤다. 이는 카나안이 IPO 보고서에 적시한 예상 순수익 2억 달러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미디어는 또 한 트위터 유저의 주장을 인용,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상승과 비트코인 시세 하락으로 카나안이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채굴기 판매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카나안 이익률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외신 "유튜브서 엘론 머스크 등 사칭 암호화폐 사기 기승"]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가 비즈니스 전문 미디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를 인용 "비트코인 시대(Bitcoin Era)로 알려진 암호화폐 사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최근 그들은 엘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할리우드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를 사칭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코인니스

토큰포스트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