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ck.io가 IBM 산하 레드햇(Red Hat)과 협력해 개인정보 보호형 연합학습 기술을 기업·정부 기관용 AI 생태계로 넓힌다.
포사이트뉴스(Foresight News)는 20일 오후 4시8분 한국시간 FLock.io가 레드햇과 협력해 연합학습 플랫폼 FL Alliance를 레드햇 파트너 시장에 올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FL Alliance는 기관 고객이 원본 데이터를 한곳에 모으거나 공유하지 않고 AI 모델을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이번 협력의 초점은 데이터를 옮기지 않는 AI 학습 구조다. FLock.io는 탈중앙화 AI 플랫폼을 표방하며, 연합학습을 통해 데이터 보유 기관이 원본 데이터를 외부로 내보내지 않은 채 모델 훈련에 참여하는 방식을 앞세운다.
레드햇은 기업용 오픈소스 인프라를 제공하는 IBM 산하 기업이다. 포사이트뉴스는 레드햇의 기업용 오픈소스 인프라가 포천 500대 기업의 90% 이상에 쓰이고 있으며, 엔비디아($NVDA), 마이크로소프트($MSFT), AWS,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인텔(Intel),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등과 협력해 왔다고 전했다.
한국 독자에게 이번 사안은 크립토 프로젝트의 AI 사업 확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FLock.io는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AI 플랫폼으로 소개돼 왔고, 이번 협력은 기관용 AI 인프라와 접점을 넓히는 사례로 분류된다.
기관 AI 시장에서 연합학습은 의료, 공공, 금융처럼 데이터 이동에 제약이 큰 영역과 맞닿아 있다. FLock.io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AI 센터 관련 사업을 추진했고, WEF MINDS 프로젝트를 통해 영국 NHS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보호형 AI 탐색을 지원했다고 소개됐다.
레드햇은 최근 AI 보안과 오픈소스 생태계에서도 주요 기업으로 거론돼 왔다. 오픈 시큐어 AI 얼라이언스에는 엔비디아, IBM, 마이크로소프트, 레드햇 등이 참여했다.
이번 소식은 가격이나 수익성 전망보다 기관용 AI 인프라 접점 확대 여부를 확인하는 사안이다. 공개된 내용은 협력과 플랫폼 등록 계획에 관한 것이며, 도입 기관 명단이나 계약 규모, 매출 기여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