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최근 360일 가격 흐름이 2022년 약세장 경로와 88%의 일간 상관성을 보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약세장과의 경로 유사성을 근거로 바닥 형성 해석이 제시됐지만, 같은 가격 결과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 뉴스(Bitcoin News)는 BTC의 현재 가격 흐름이 360일 구간에서 2022년과 88%의 일간 상관성을 보였다고 전했다. 해당 내용은 21일 오후 3시49분(한국시간) 오데일리 속보에 실렸다.
이번 분석의 핵심은 가격 수준보다 경로의 유사성이다. 특정 시점의 BTC 가격을 직접 비교한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동안의 움직임이 2022년 약세장 구간과 얼마나 비슷한 방향과 리듬을 보였는지를 따진 것이다.
상관성이 높다는 것은 두 구간의 움직임이 비슷했다는 뜻이지만, 이후 가격 방향이 과거와 같아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BTC는 유동성, 금리, 파생상품 포지션, 현물 수급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단기간에도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
‘바닥 형성’이라는 표현도 분석 주체의 해석으로 봐야 한다. [비트코인 바닥 형성 여부를 둘러싼 진단은 앞서도 엇갈려 왔고](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2183), 2022년 약세장과 닮았다는 분석 역시 시장 위치를 판단하는 참고 자료에 가깝다.
2022년은 BTC 시장에서 약세장 흐름이 뚜렷했던 시기다. 최근 가격 논의가 단순 등락률보다 사이클 비교와 장기 경로 분석으로 옮겨가는 가운데, 이번 360일 상관성 지표는 BTC 저점 논쟁의 또 다른 근거로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