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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미국 영토 주장 다시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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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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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본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이란과의 협상 공백 속에 걸프 지역 에너지 수송로를 둘러싼 긴장이 다시 부각됐다.

 도널드 트럼프 (AI 생성 이미지) / TokenPost.ai

도널드 트럼프 (AI 생성 이미지) / TokenPost.ai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본다는 주장을 다시 꺼냈다. 이란과의 협상이 멈춘 상황에서 에너지 수송로를 둘러싼 미·이란 긴장이 다시 부각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 연설에서 “나는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의 영토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자리에서 이란과의 합의 필요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에 대해 “우리가 이란과 협상을 원하는지조차 모르겠다”고 말했다. 협상 재개보다 압박 기조를 앞세운 발언으로 읽힌다.

그는 앞서 트루스소셜에 호르무즈 해역 지도를 반복적으로 올리며 이 해역을 미국 영토라고 주장했다. 이란을 패배시킨 뒤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언하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한 바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전략 수로다. 걸프 지역 원유와 액화천연가스가 국제 시장으로 이동하는 통로로, 군사 긴장이 커질 때마다 유가와 운송비, 보험료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 거론돼 왔다.

이번 발언은 단발성 언급이 아니라 기존 주장과 이어진다. 본지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영토화 발언에 이란이 반발했다고](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1733) 보도했다.

당시 카젬 가리바바디(Kazem Gharibabadi) 이란 외무차관은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이 해협 통제권을 내세우고, 이란이 주권 문제로 맞서는 구도가 이어진 셈이다.

호르무즈 해협 문제는 통항 질서와 에너지 안보가 맞물린 사안이다. 미국이 통제권을 주장할수록 이란은 해협 개폐 권한과 자국 안보를 함께 거론해 왔다.

본지는 앞서 [호르무즈 선박 공격 재발로 걸프 동맹의 불만이 커졌다는 보도](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1406)를 통해 해협 주변 안보 불안이 미국과 걸프 동맹의 방위 부담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해협 통제권 논쟁은 외교 공방을 넘어 에너지 물류와 해상 안전 문제로 확장된다.

가상자산 시장과의 직접 연결은 제한적이다. 이번 발언이 비트코인(BTC)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에 미친 영향을 보여주는 확인된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현재 확인된 변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발언, 트루스소셜 게시, 이란과의 협상 공백이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이란의 입장 차이는 통항 질서와 에너지 수송 리스크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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