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 고래 포지션이 77억6600만달러(약 10조7248억원)로 집계됐다. 숏 포지션이 롱보다 많았고, 특정 고래의 이더리움 숏 포지션은 1655만7100달러(약 229억원)의 미실현손실을 기록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는 1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기준 하이퍼리퀴드 고래 포지션의 롱·숏 비율을 0.89로 제시했다. 코인글래스는 명목가치 100만달러(약 13억8100만원)를 넘는 하이퍼리퀴드 포지션을 고래 포지션으로 집계하며, 진입가·청산가·레버리지·미실현손익 등을 제공한다. 코인글래스 공식 문서
롱 포지션은 36억6700만달러(약 5조643억원)로 전체의 47.23%를 차지했다. 숏 포지션은 40억9800만달러(약 5조6593억원)로 52.77%였으며, 롱보다 4억3100만달러(약 5950억원) 많았다.
손익은 포지션 방향과 엇갈렸다. 롱 포지션은 4억2000만달러(약 5800억원)의 평가이익을 기록했지만, 숏 포지션은 4억7400만달러(약 6546억원)의 평가손실을 냈다.
개별 포지션에서는 주소 0x5b5d..60의 이더리움(ETH) 숏 포지션이 확인됐다. 해당 주소는 이더리움을 2297.25달러에 5배 전액 증거금 방식으로 거래했으며, 미실현손실은 1655만7100달러(약 229억원)로 집계됐다.
하이퍼리퀴드 고래 포지션은 시점에 따라 변동한다. 8월 26일 집계에서는 전체 포지션이 66억2700만달러(약 9조1539억원), 롱·숏 비율이 0.92였고 숏 비중은 52.1%였다. 이전 집계에서도 숏 포지션이 롱보다 많았다.
하이퍼리퀴드 고래 포지션은 특정 시점의 파생상품 잔액을 보여주는 지표다. 따라서 해당 비율만으로 하이퍼리퀴드 전체 시장이나 이더리움 가격 방향을 판단할 수는 없으며, 포지션 규모와 미실현손익은 가격과 포지션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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