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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1.30달러선 유지…선물 미결제약정 5.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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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계약 자료와 놓인 암호화폐 코인 / TokenPost.ai

리플(XRP)이 1.30달러선을 유지하는 가운데 선물 미결제약정이 전날보다 5.8% 줄었다. CoinJournal은 이를 투기적 수요 둔화 신호로 분석했다.

CoinJournal은 18일 분석에서 리플 선물 미결제약정이 전날 22억5000만개에서 21억2000만개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제시된 수치는 동일 기준의 독립 데이터로 교차 확인되지는 않았다.

미결제약정은 아직 청산되거나 결제되지 않은 선물·무기한계약 포지션 총량이다. 수치가 줄었다는 것은 기존 레버리지 포지션이 정리됐거나 신규 포지션 유입이 둔화했을 가능성을 뜻한다.

8월 15일 리플 선물 미결제약정은 27억8000만개로 기록됐다. 이후 21억2000만개까지 감소하면서 선물시장에 남아 있는 포지션 규모가 고점 대비 축소됐다.

CoinJournal은 미결제약정 감소가 이어지면 리플이 1.50달러선을 향한 회복에 필요한 투기적 수요를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분석 주체의 해석으로, 미결제약정만으로 가격 방향을 확정할 수는 없다.

시장 심리를 압박한 배경으로는 미국 상원의 디지털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절차 표결 부결이 거론됐다. 미국 상원 공식 기록에는 본회의 진행 동의안이 49대50으로 부결된 것으로 표시돼 있다.

미국 상원의 해당 표결은 법안 심의를 본회의로 넘길지 결정하는 절차였다. Axios는 60표 정족수에 미치지 못해 표결이 부결됐다고 보도했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16일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0.25%포인트 올려 3.75~4.00%로 조정했다. FOMC 성명은 경제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지만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리플은 15일 공식 글에서 클래리티 법안 표결 부결이 XRP의 기존 법적 지위를 바꾸지 않는다고 밝혔다. 리플은 XRP가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을 거치며 법적 명확성을 확보했다고 주장하면서도, 해당 법안이 미국 디지털자산 시장 전반에 더 넓은 규제 확실성을 제공할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기술 지표에서는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이 1.28달러, 100일 EMA가 1.26달러로 집계됐다. CoinLore의 18일 데이터는 200일 EMA를 1.35달러로 제시했다.

RSI는 자료별로 차이가 있었다. CoinLore는 46.42로 집계했고, CoinJournal은 49로 분석해 두 수치 모두 중립 구간으로 설명했다.

CoinJournal은 18일 분석에서 1.26~1.28달러 구간의 종가 이탈 여부와 1.35달러 안팎의 200일 EMA 회복 여부를 단기 흐름의 확인 변수로 제시했다. CoinJournal은 MACD가 0선 아래에서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미결제약정은 시장에 남은 계약 규모를 보여주지만 롱·숏 가운데 어느 쪽이 우세한지 자체로 알려주지는 않는다. 따라서 포지션 감소만으로 현물 매도세나 가격 하락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본지는 앞서 리플 파생상품 미결제약정과 레버리지 포지션의 관계를 다뤘다. 당시에도 미결제약정 증가가 현물 수요 확대나 가격 방향성 확신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CoinJournal은 18일 분석에서 XRP가 정책 불확실성과 금리 부담 속에 1.3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단기적으로는 1.26~1.28달러 지지 구간과 1.35달러 안팎 저항선이 실제 거래량과 함께 유지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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