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러-우크라 전쟁 고조에 비트코인 1.9% 하락

1. 암호화폐 시세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자산 시장이 움츠러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2년 3월 21일 오전 8시 30분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1.9% 하락한 4만 1409달러(약 4942만원)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 프리미엄은 0.93%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40.38%를 점유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날 대비 2.86% 하락한 2869달러(약 342만원)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92.45달러를 기록하며 2.02% 하락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조 9500억 달러(약 2300조원), 24시간 거래량은 790억 달러(약 94조원)를 기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협상할 준비가 돼 있는 한편, 협상이 실패할 경우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젤렌스키는 20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그(푸틴 대통령)와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 지난 2년 동안 준비돼 있었다"며 "협상 없이는 전쟁을 끝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19일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목숨을 잃은 민간인이 어린이 포함 847명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1.9% 하락한 4만 942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2.86% 하락한 28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전날보다 2.02% 하락한 392.45달러에 형성됐다.
▼리플(XRP)은 전날보다 1.21% 하락한 0.808 달러를 기록했다.
▼루나(LUNA)는 전날보다 1.13% 하락한 91.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0일 기준 50.84로 중립 단계를 유지했다. 중립 단계는 참여자들의 심리적인 저항·지지를 받고 있는 단계로, 단기간 주가 움직임의 중요 결정 구간임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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