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美 뉴욕주 법무부 장관 "암호화폐, 이익보다 더 큰 고통 가져올 수 있다" 外

[美 뉴욕주 법무부 장관 "암호화폐, 이익보다 더 큰 고통 가져올 수 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레티샤 제임스 미국 뉴욕주 법무부 장관이 암호화폐 투자와 관련해 "이익 보다 더 큰 고통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높은 변동성, 사기 등을 주요 리스크로 꼽으며 "지난달 시장은 암호화폐 및 프로젝트 모두에 영향을 끼치는 사건을 경험했다. 또한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투자자는 시장이 붕괴되는 가운데 현금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게될 수 있다"고 전했다.

[폴리곤 스튜디오 CEO "테라2.0, 관심 없다... 개발자 유치 노력"]
라이언 와트 폴리곤 스튜디오 CEO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테라 관련 피해자 및 개발자가 재정적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을 상처 입힌 이 재앙이 불과 몇 주 만에 무언가 다시 시작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 테라2.0이 하는 일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테라 개발자 유치를 위한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펀드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엘살바도르 재무장관 "BTC 채권, 아직 준비 중... 몇 주 안에 업데이트"]
더블록에 따르면 알레한드로 젤라야 엘살바도르 재무부 장관이 현지 TV쇼에 출연, 비트코인 채권 출시 준비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3월 15일~20일 사이에 1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상황으로 인해 어렵게 됐다"며 "현재 IMF와 대화 중이다. 앞으로 몇 주 안에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매각 여부를 묻는 질문에 "동물병원 설립을 위해 보유 중이던 비트코인의 일부를 매각했다. 우리는 비트코인을 붙잡고 있다. 매입한 코인을 팔지 않았다"고 답했다.

[美 퇴직연금 제공업체, 노동부 고소..."고객 암호화폐 투자 방해"]
미국 퇴직연금(401K) 제공업체 포어스올이 퇴직연금 활용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우려를 보인 노동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지난 3월 노동부가 미국 퇴직연금(401K) 플랜에 암호화폐 옵션을 추가하기 전 극도로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한 이후 고객의 3분의 1이 암호화폐 옵션을 보류, 회사에 큰 손실을 입혔다는 주장이다. 포어스올은 "노동부의 지침은 특정 투자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공격적"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작년 6월 포어스올은 근로자들의 퇴직 연금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자산 추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獨 재무부 "EU 비수탁형 지갑 과도한 규제 반대"]
유럽연합(EU)이 최근 비수탁형 지갑에 대한 규제를 추진하는 가운데 독일 재무부가 이를 과도한 규제로 판단,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하원의원 플로리안 톤카가 프랑크 셰플러 의원에게 보낸 서한에 따르면 독일 재무부는 EU가 추진 중인 ▲ 비수탁형 지갑에 대한 포괄적인 검증 ▲ 의심되지 않은 거래도 자금세탁방지(AML) 당국에 보고하도록 하는 조치에 대해 반대했다. 이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요구사항을 넘어서며 AML/CFT 위험 기반 접근 방식과 조화를 이루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보다는 작년 독일에서 구현된 트래블룰과 유사하게 블록체인 분석툴을 이용해 각 송금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이에 대해 적절히 조치하는 게 낫다고 서한은 설명했다. 한편, EU 이사회는 현재 3차 협상에서 비수탁형 지갑 등 규제 사항에 대해 논의 중이다.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후보 "도지코인, 법정화폐로 만들겠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후보 티모시 우르시치가 도지코인(DOGE)을 법정화폐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우르시치는 트위터에서 빌리 마커스 도지코인 공동 설립자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태그하며 자신의 선거운동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몇 주 전 언급했듯이 6월 7일 예비선거에서 승리하면 나는 도지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하는 법안 초안을 작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獨 중앙은행 이사 "디파이, 투기꾼 위한 카지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요아킴 부어멜링 독일 중앙은행 은행 감독 및 IT 담당 이사가 "디파이는 투기꾼을 위한 '카지노'"라고 비판했다. 그는 목요일(현지시간) 진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디파이가 빠르게 성장 중이며 금융,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규제 도입을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화에는 국경이 없으므로 규제 제정 시 글로벌 사회의 논의가 필요하다"며 국제적 공조 필요성도 언급했다.

[테라·루나 투자자 추가 고소...피해액 100억원 넘어]
뉴스1에 따르면 한국산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추가 고소장을 접수했다. 앞선 고소 건을 모두 포함한 피해자와 피해금액은 104명, 101억원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 고소에 나선 고소인은 12명으로 피해액은 약 10억원 수준이다. 앞서 네이버카페 '테라 루나 코인 피해자 모임'에 소속된 투자자 76명은 테라·루나 코인 개발사인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 등을 처벌해 달라며 남부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