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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장전 3.83% 상승, 메모리주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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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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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이 4일 미국 장전 거래에서 3.83% 올랐다. AI 데이터센터 수요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메모리 업체의 생산 확대 우려도 맞서고 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관련 이미지 / TokenPost.ai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관련 이미지 / TokenPost.ai

마이크론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MU)가 4일 미국 장전 거래에서 3.83% 오르며 메모리·스토리지 종목의 동반 강세를 이끌었다.

오데일리는 MSX.COM 데이터를 토대로 4일 오전 8시14분 기준 SK하이닉스(SK hynix·$SKHY)가 2.77%, 샌디스크(Sandisk·$SNDK)가 3.57%,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WDC)이 3.45%, 씨게이트(Seagate·$STX)가 2.68% 상승했다고 전했다. 다만 MSX.COM의 해당 시세를 보여주는 공개 URL은 확인되지 않았다.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종목 전반의 투자심리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6월 24일 회계연도 2026년 3분기 매출이 414억6000만 달러(약 60조5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산제이 메흐로트라(Sanjay Mehrotra) 마이크론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AI 시대 메모리의 전략적 가치”가 실적과 4분기 전망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마이크론은 고대역폭메모리 HBM4를 주요 고객 플랫폼용으로 대량 출하하고 있으며 HBM4E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HBM은 AI 서버와 가속기가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도록 돕는 핵심 메모리다.

스토리지 업체도 AI 데이터센터 수요의 영향을 받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은 4월 30일 회계연도 2026년 3분기 매출이 33억3700만 달러(약 4조9000억원)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어빙 탄(Irving Tan) 웨스턴디지털 최고경영자는 “훈련, 추론, 에이전트 AI, 피지컬 AI 등 거의 모든 AI 워크로드가 지속 저장되는 데이터를 만든다”고 말했다. 씨게이트의 최근 회계연도 4분기 매출도 36억 달러(약 5조3000억원)로 전년 대비 48% 늘었다.

중국 메모리 업체의 공급 확대는 반대편 재료다. 마켓워치는 3일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증설 가능성이 마이크론 투자심리를 흔들었다고 보도했다. 중국 D램 공급 우려로 마이크론 주가가 장중 4.5% 하락했던 흐름에 이어 공급 부족 전망을 둘러싼 경계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번 장전 거래와 비트코인(BTC) 채굴이나 블록체인 인프라 수요를 직접 연결하는 공개 사실은 제시되지 않았다. 장전 거래는 정규장보다 유동성이 낮아 가격 변동이 커질 수 있다. 샌디스크는 5일 회계연도 2026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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