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금융당국인 연방금융감독청(BaFin) 청장이 암호화폐에 대해 광범위한 영향을 끼치면 글로벌 규제 받아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가운데, 다시 한번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주장해 관련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독일 마크 브랜슨 BaFin 청장이 "지금은 암호화폐 규제 강화가 필요한 때"라고 전했다.
이어 "업계가 어른들의 놀이터가 되도록 내버려 두는 건 잘못된 접근이다"고 말했다.
중요한 점은 규제 강화가 유럽 내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닌, 전 세계적인 강화 움직임이 필요하다는게 청장 측 주장이다.
앞서 지난 11월 마크 브랜슨 독일 BaFin 청장이 "암호화폐 자산이 주류 금융에 채택되고 은행과 광범위한 투자자들을 위험에 노출시킬 경우 글로벌 규제가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암호화폐의 붕괴는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의 관계가 여전히 제한적일 때 나타났다는 점에서 시기적절했다는게 청장 측 설명이다.
실제로 독일 BaFin은 코인베이스가 자국 내 규정 위반 사항 발견해 시정 명령을 내린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