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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저스틴 선 트론(TRX) 창업자를 비롯해 트론 재단, 비트로렌트 재단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저스틴 선 트론(TRX) 창업자를 미등록 증권 판매 및 에어드랍, 사기, 시장 조작 혐의로 수사 당국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SEC는 "TRX 및 BTT 토큰 판매와 관련해 저스틴 선, 트론 재단, 비트토렌트 재단, 비트토렌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 SEC는 일관되게 대다수 암호화폐는 증권이며, 따라서 코인 거래소와 그 서비스를 등록하라고 압박해오고 있다.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거래소가 시장 조성자(Market Maker)와 브로커 등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에 대해서도 위험성을 지적해왔다.
한편, 블룸버그,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SEC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사법 제재를 예고하는 웰스 노티스(Wells Notice)를 발부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SEC는 제재를 시작하기 전에 웰스 노티스를 발부해 소송 또는 합의, 벌금을 부과해오곤 했다. 하지만 웰스 노티스가 제재의 필수 조건은 아니다.
이와 관련 SEC는 "TRX 및 BTT 토큰 판매와 관련해 저스틴 선, 트론 재단, 비트토렌트 재단, 비트토렌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광범위한 워시 트레이딩을 통해 TRX 2차 시장을 조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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