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 1 블록체인 '앱토스 네트워크'의 개발사 앱토스랩스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체결, 앱토스 기반 웹3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앱토스는 9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I 제품 및 서비스를 활용해 전 세계 개발자와 사용자의 손쉬운 웹3 이용과 은행·금융 기업의 웹3 채택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 툴을 활용해 자산 토큰화, 온체인 결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같은 디파이 혁신을 탐구해갈 계획이다.
또한 챗GTP 기반 챗봇 '앱토스 어시스턴트'를 통해 가입 절차에 대한 가상 안내를 제공, 사용자가 웹3 생태계에 합류하고 크리에이터가 스마트 컨트랙트 및 탈중앙화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앱토스는 "웹2에서 웹3로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앱토스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웹3 리더들이 함께 이러한 시대를 열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앱토스의 검증자 노드도 가동할 수 있게 된다.
앱토스는 "신뢰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프라를 통해 앱토스 보안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앱토스 네트워크는 4년의 개발 끝에 2022년 10월 17일 출범했다. 메타 출신 모 샤이크와 에이버리 칭이 설립했다.
2022년 7월 1억5000만 달러, 지난해 3월에 2억 달러의 투자 라운드를 진행해 안드리센호로위츠(a16z), 코인베이스 벤처스, FTX 벤처스 등의 자금 지원을 받았다.
해당 소식 직후 1시간 만에 앱토스는 17.6% 폭등하며 7.93달러까지 치솟았다. 12시 10분 기준 현재 전일 대비 11.39% 반등한 7.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