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그레이스케일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시장 훈풍

작성자 이미지
양소희 기자

2023.08.30 (수) 21:12

대화 이미지 50
하트 이미지 18

사진 = shutterstock

미국 법원이 그레이스케일과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이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소송에서 그레이스케일의 편을 들어주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전거래일 대비 5.40%, 4.63% 오른 2만7374달러대(한화 약 3624만원대)와 1717달러대(한화 약 227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여타 시가총액 상위 종목 알트코인들도 2~6%대 오름세를 보이는 상태이며 투자심리를 측정하는 공포탐욕 지수도 30점대에서 42점대로 올랐다.

이에 번스타인 미국 투자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그레이스케일의 승소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그레이스케일이 여타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사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을 언급했다.

SEC는 내일 모레인 9월 1일부터 3일 사이에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심사 결과를 포함한 대형 금융사들의 신청에 대한 답을 내놓을 예정이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기관 자금과 전통금융권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과 시장 규모가 2~3년 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10%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인만큼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법원은 SEC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ETF 반려에 대해 일관성이 없는 집행이라며 재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비트코인 단기 상승의 또 다른 요인으로는 미국 노동시장 데이터도 꼽혔다. 미국 노동부가 29일 발간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는 7월 미국 내 구인 건수가 약 882만7000 건을 리록한 바 있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최저 수치다.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이 위험자산 강세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SEC가 새로운 이유를 찾악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에 제동을 걸 가능성도 염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높진 않지만 이번 판결에 대한 항소가 제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리플(XRP) 중간판결 당시에도 마찬가지였지만 급등세에는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며 "재검토 요청이 반드시 출시 승인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가능성이 커진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공매도 위험 등 리스크 요인을 인지한 상태로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0 / 0

댓글

50

추천

18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5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StarB

2024.01.03 15:47:44

ㄱㅅ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Yoyoyo

2023.12.29 11:16:58

ㄱㄱ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키리나

2023.12.27 20:20:42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임곡

2023.12.21 02:13:17

잘보고 갑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쌘디

2023.12.08 12:54:39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임곡

2023.11.23 13:07:08

정보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terra3372

2023.11.19 03:52:36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임곡

2023.10.25 13:17:17

정보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임곡

2023.10.18 14:06:26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유령기타

2023.10.17 22:07:35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