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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토) 00:54

사진 =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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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이 이전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코인베이스 미국 최대 거래소는 이날 공개한 주간 보고서에서 거시경제 요인을 강조하며 "암호화폐가 여기에 갇혀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2만5000달러선에서 3만1000달러 범위 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트레이더들은 관망세가 짙다"며 "시장이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운트곡스 채권자 상환 기한이 올해 10월 31일에서 내년 10월 31일로 연기된 것에 대해서는 매도 압력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해석했지만 상승 랠리의 원동력으로는 작용하지 못했다는 셈이다.
거시경제 부담 요인은 이미 수차례 언급되어온 바 있다.
미 국채 금리 상승과 유가 상승 등에 맞물려 안전 자산으로 인식되는 달러에 대한 선호 경향이 강해지기 때문에 암호화폐로 와야 할 투자 자금이 달러로 간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 금리가 5%대로 수 년간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도 영향을 미쳤다.
보고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내 금리 인상과 고금리 기조 장기 유지 등이 암시됐다"며 "매파적인 입장으로 암호화폐도 단기 약세를 면치 못했는데, 지금까지 10월은 암호화폐가 상승했던 적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거시적 역풍과 규제 불확실성 등으로 4분기 변동성 자체는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연말 비트코인 가격을 두고 2만2000달러대와 3만7000달러대로 상승과 하락 전망 자체가 엇갈릴 정도로 시장도 예측이 어려운 상황인만큼 내년 반감기 전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전거래일 대비 0.05%, 전주 대비 1.31% 오른 2만6651달러(한화 약 3555만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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