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간 대체불가토큰(NFT) 판매량은 1050억원으로 전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NFT 데이터 제공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25일 기준 NFT 주간 판매량은 전주 대비 약 4% 감소한 7860만 달러(한화 약 1050억원)를 기록했다.
주간 거래 건수는 총 192만건으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NFT 주간 구매자 수는 전주 대비 17% 늘어난 약 56만명으로 집계됐다.
블록체인별 NFT 판매량을 보면 이더리움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16% 줄어든 3650만 달러(한화 약 488억원)이다. 시장의 46%를 차지했다. 주간 구매자 수는 11만명으로 13% 증가했다.
2위로 올라선 폴리곤의 주간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21% 증가한 950만 달러(한화 약 127억원)를 기록했다. 구매자 수는 16만명으로 23% 늘었다.
각각 3위와 5위를 기록한 솔라나, 이뮤터블엑스은 35%, 14%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4위 미토스 체인은 16%의 판매량 감소를 겪었다. 솔라나와 미토스 체인은 20%대 구매자 증가를, 이뮤터블엑스는 7% 구매자 감소를 경험했다.
주간 가장 많이 팔린 NFT 컬렉션은 폴리곤 기반 드래프트킹즈로, 판매량이 전주 대비 35% 급증한 약 698만 달러(93억원)를 기록했다.
2위는 미토스 기반 디마켓으로, 지난주 대비 16% 줄어든 679만 달러(한화 약 90억원)를 기록했다. 3위는 이뮤터블엑스 갓스언체인으로 504만 달러(한화 약 67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비트코인 기반 SATS BRC-20 NFT는 판매량이 136% 폭증하며 5위로 올라섰다. 반면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은 판매량이 40% 급감, 7위까지 순위가 밀렸다.
지난주에는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NFT가 최고가 판매 기록 10위권에 고르게 포진했다.
1위 NFT는 이더리움 기반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 #3149로, 약 22만1537달러(2억9575만원)에 거래됐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한 주간 상위 NFT 마켓플레이스 순위는 블러, 오픈씨, 이뮤터블엑스 순으로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블러는 전주 대비 30% 감소한 약 2930만 달러(390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오픈씨는 1360만 달러(180억원)로 거래량이 10% 줄었다.
NFT 평균 가격의 경우 블러가 22% 하락한 1220달러(한화 약 160만원), 오픈씨는 6% 오른 03달러(13만원)를 기록했다.
주간 거래자 수는 블러가 7% 감소한 1만780명, 오픈씨는 10% 줄어든 5만5270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