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드테크에 이어 토모, 뉴 비트코인 시티 등 소셜 미디어와 디파이 금융을 결합한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가 부상하고 있다.
16일 기준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토모와 뉴비트코인시티는 총예치액(TVL)이 급증하며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토모는 전일 대비 65% 증가한 146만 달러, 뉴비트코인시티는 25% 증가한 107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베이스 기반 프렌드테크는 소셜 미디어 계정 지분(keys)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여 소셜 활동에 금융적 요소를 더한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다.
출시와 함께 큰 호응을 얻으며 베이스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현재 4353만 달러(약 588억원)의 TVL을 기록하며 소셜파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프렌드테크가 보여준 소셜파이의 잠재력은 레이어2 '리네아(Linea)' 기반 토모, 비트코인 레이어2 '노스(NOS)' 기반 뉴비트코인시티 등 여러 후발주자 움직임을 촉발했다.
이들은 프렌드테크에 추가적인 기능을 더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토모는 계정 지분에 가치에 베팅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뉴비트코인시티는 그룹 채팅 소유자가 0~8%까지 지분 구매 수수료, 그룹 채팅 접근을 위한 필수 지분량 등을 사용자 지정 기능 등을 더했다.
앞서, 아발란체 기반 스타즈 아레나도 100만 달러 이상의 TVL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지만, 해킹 공격을 당해 잠시 가동을 중단했다가 재가동을 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