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게임즈, 탈중앙화 거래소 ‘갈라스왑’ 출시…생태계 토큰 스왑 지원한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Gala Games)는 탈중앙화 개인간(P2P) 거래소 ‘갈라스왑(GalaSwap)’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갈라스왑은 개인간 토큰 스왑(교환) 거래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갈라스왑에서 갈라 생태계 토큰 7개에 대해 다른 사람과 스왑할 수 있다. GALA와 ETIME, SILK, MTRM, GUSDT, GUSDC, GWETH 등이다. 향후 갈라뮤직(Gala Music)의 유틸리티 토큰인 ‘뮤직 토큰(MUSIC)’을 비롯해 지원 토큰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갈라스왑 이용자는 토큰을 스왑하려면 오퍼를 생성해야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토큰과 스왑을 원하는 토큰의 종류 및 금액을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또 갈라스왑 홈페이지에서 다른 이용자가 작성한 오퍼를 검색하고 토큰 스왑을 진행할 수도 있다. 이때 스왑 수수료가 스왑 금액과 상관없이 건당 1 GALA로 매우 낮은 것이 특징이다.

갈라게임즈는 최근 갈라스왑과 갈라체인 SDK, 갈라 크리에이터 포털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갈라체인(GalaChain)의 개방성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갈라체인은 갈라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레이어1(L1)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트랜잭션(거래 기록) 처리 속도가 빠르고 가스비가 낮다. 현재 활성화된 노드(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자)는 3만1000개 이상이다.

갈라게임즈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갈라스왑은 갈라체인의 환경을 더욱 분산화하는 동시에 모두가 더 쉽게 갈라체인에 접근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호출, 개발자 문서, 지원 토큰 확대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