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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올들어 암호화폐 헤지펀드 50% 증가"
2020.08.14 (금) 02:31
파이낸셜타임즈가 유레카헤지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들어 암호화폐 헤지펀드가 전년대비 50%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3월 이후 비트코인의 상승폭이 60%에 달하며 주식, 금 등 전통자산을 능가하는 수익을 낸 영향이다. 4억 7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대표적인 암호화폐 헤지펀드 판테라 캐피털의 경우 지난 3월 34%의 손실을 입었지만, 2개월 만에 손실을 만회했다. 2013년 시작된 판테라 캐피탈은 지난 2018년 75%의 비트코인 하락에도 불구 여전히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디어는 "폴 튜더 존스를 선두로 다수의 전통 헤지 펀드들이 암호화폐에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통화 가치 하락이 이같은 관심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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