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책방] 블록체이니즘 선언 外

[블록체이니즘 선언]
이정엽 저 | 박영사

정보가 자본이 되고, 주식회사가 네트워크로 대체되는 흐름이 ‘블록체이니즘’이라는 사회문화적 변화로 표현된다. 각 국가는 독립국가로서의 주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지구’의 한 구성원으로서 모두에게 적용되는 공통적인 룰(rule)을 따르게 된다. 개인은 다양한 네트워크의 노드로서 자유롭게 가입·탈퇴를 하면서 가장 자신다울 수 있는 네트워크에 참여해 자아실현을 하게 되는 세상이 올 것이다. 책의 저자인 이정엽 판사는 네트워크 정보사회의 지배 이념인 '블록체이니즘'이 정보의 독점, 권력의 독점, 부의 독점을 반대하며 주식회사를 통해 가치를 생산하는 시스템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더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를 궁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넥스트 킬러앱]
조원경 저 | 쌤앤파커스

코로나19로 와해된 오프라인의 세계화와 더 촘촘히 연결된 가상의 초연결 사회는 더 새롭고 강력한 킬러앱의 등장을 요구하고 있다. PC와 인터넷을 넘어 스마트폰으로 확장된 앱은 AI, 가상현실, 증강현실, 블록체인 기술을 타고 제4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과거 전쟁의 승리가 국가의 흥망성쇠를 이끌었다면, 이제는 기술과 콘텐츠의 우위가 세상을 쥐락펴락한다. 이러한 상황에 적응하지 못한 기존의 것들은 혁신적 킬러앱에 의해 죽음의 늪에 이를 것이다. 앱은 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의 창이자, 돈과 비즈니스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미래를 앞서가는 힘이 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디지털 세상을 이해하고 바뀌어갈 세상을 바라보게 하는 도구를 제공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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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해설서]
이병욱 저 | 에이콘출판

블록체인 기술의 실체가 무엇인지 설명해주는 해설서다. 블록체인이 만들어지게 된 역사적 배경과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하이퍼레저의 작동 원리를 각각 설명·비교하고, 블록체인 기술이 과연 어떤 효용을 가지고 있고 미래에는 어떨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책은 불필요한 수학적 기호나 전산 용어는 최대한 자제하고 블록체인에 대해 최소한의 지식을 갖춘 독자에 초점을 맞췄다.

[당신의 지갑을 채울 디지털 화폐가 뜬다]
이장우 저 | 이코노믹북스

페이스북, 스타벅스, 페이팔과 같은 글로벌 플레이어들은 디지털 자산 시장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미국과 중국은 왜 디지털 달러와 디지털 위안화를 추진하고 있을까? 진짜 가치 있는 디지털 자산은 무엇이고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가장 쉽고 현명한 방법은 페이스북이나 스타벅스와 같은 대기업 부자들이 지향하는 비즈니스와 투자 방법 등을 연구하고 따라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탈중앙화금융(DeFi), 대체불가토큰(NFT), 스테이블코인 등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개념들을 두루 소개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블록체인이 만드는 세상과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