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 R&D센터,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협회의 새로운 회원이 되다

후지쯔 R&D 센터(Fujitsu R&D Center Co., Ltd.)가 블록체인 업계를 위한 보안 표준 및 가이드라인을 권장하는 업계 선두 업체들의 협회인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협회(Smart Contract Security Alliance)에 새로운 회원이 됨을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후지쯔 그룹사인 후지쯔 R&D 센터는 중국에서 독립적인 법적 지위를 보유한 최초의 연구개발 기관이다. 1935년에 설립된 후지쯔 리미티드(Fujitsu Limited)는 일본 최고의 IT서비스 제공업체이며 하이퍼레저(Hyperledger) 선두 개발사다.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협회의 공동창립자이자 퀀트스탬프(Quantstamp)의 CEO인 리차드 마(Richard Ma)는 "오랫동안 성공신화를 기록해온 기업 후지쯔는 하이퍼레저에 주요한 공헌을 한 IT기업이다" 면서 "후지쯔의 하이퍼레저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협회에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많은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이 일반적으로 디앱(Dapp)에 관심이 있지만, 보안표준들의 부재로 인해 많은 잠재적인 어답터들이 아직 대기상태로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 및 디앱은 효율성을 높이고 다른 기술들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다수의 분야들에 걸쳐 회사들에게 큰 잠재력을 제공한다.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협회와 같은 이니셔티브들을 통해 블록체인을 보다 광범위하게 채택하는 방식에 있어 표준을 마련해 보안관련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퀀트스탬프(Quantstamp)가 설립한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협회는 업계 선두 업체들과 협력해 스마트 컨트랙트 및 디앱의 보안을 만들고 평가하는 표준들을 개발한다.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협회는 이러한 표준개발을 통해 블록체인 업계에 전문성을 부여하고 블록체인의 주류 채택을 용이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협회와 같은 조직들은 신흥 블록체인 산업에 전문성과 보안을 제공하는데 필수적이다" 면서 "블록체인 업계가 지닌 막대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협회 회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싶다"고 후지쯔 리비티드의 글로벌 마케팅 유닛 담당 VP인 켄타로 후지(Kentarou Fuji)는 전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