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1년간 아프리카의 암호화폐 시장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2배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개인 이용자, 소액 위주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암호화폐 거래액 중 소매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7%로 전세계 평균(5.5%)을 상회했다. P2P 거래도 아프리카 지역이 가장 빈번하게 이뤄졌다. 체이널리시스는 "아프리카에서는 해외송금에 대한 정부 제한 조치를 우회하거나 현지 법정화폐 가치 하락을 피하는 수단으로 암호화폐가 활용되면서 개인 중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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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개인·소액 위주 암호화폐 거래 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