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대 상업은행 스테이트 뱅크 오브 인디아(SBI)가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입금 거래를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현지 미디어 유어스토리에 따르면 SBI는 최근 산하 UPI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입금을 받는 것을 차단했으며, 페이먼트 운영자들에게 암호화폐 거래소의 SBI UPI 사용을 중단시킬 것으로 요청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현지 다수의 은행이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대해 이와 유사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HDFC 은행 역시 5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를 경고했다"고 전했다. 앞서 인도 중앙은행 총재는 "암호화폐가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지 명확하지 않다. 암호화폐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인도 법원은 중앙은행의 현지 은행들에 대한 암호화폐 관련 계좌 서비스 금지 명령이 위법이라고 판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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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대 상업은행, 암호화폐 거래소 입금 채널 차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