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명을 기존 'Lorde Edge'로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미국 온라인 매체 미디어에이트는 "Lorde Edge라는 표현은 충격적이거나 허무주의적 의견을 게시하거나 실제로 믿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용도"라며 "의도적으로 격분한 반응을 드러내기 위함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계정명 변경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는 공식화되지 않았지만, 최근 미국 민주당 상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억만장자세'에 대한 불편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그는 6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실현하지 않은 이익이 조세회피 수단이 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며 "내 테슬라 주식 10%를 매각하는 방식에 대해 (대중들은 어떻게 생각하는 지) 제안한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글과 함께 업로드된 투표를 통해 일론 머스크의 주식 매각 방식에 대한 찬반 설문이 진행됐으며, 해당 투표는 찬성이 57.9%로 반대 42.1% 의견보다 15% 가량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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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계정명 'Lorde edge'로 변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