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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구글, 세계 최고 AI 추론 대회서 1·2위 성과…人보다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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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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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와 구글의 차세대 AI가 ICPC 세계대회에서 인간을 뛰어넘는 성과를 내며 추론 능력에서 혁신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복잡한 수학 문제 해결력이 실제 공학과 과학 문제 해결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오픈AI·구글, 세계 최고 AI 추론 대회서 1·2위 성과…人보다 뛰어났다 / TokenPost.ai

오픈AI·구글, 세계 최고 AI 추론 대회서 1·2위 성과…人보다 뛰어났다 / TokenPost.ai

오픈AI와 구글(GOOGL)의 차세대 추론 AI 모델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그래밍 대회 ICPC에서 금메달급 성과를 거두며 학계와 산업계를 동시에 놀라게 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9월 4일 열렸던 ICPC 세계 결선에서 발표됐다. 139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오픈AI는 완벽한 점수를 기록했고, 구글은 12문제 중 10문제를 해결해 그에 버금가는 실력을 입증했다. 이들이 제출한 결과물이 인간 참가자로부터 제출된 것이었다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을 성적이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대회에서 아무도 풀지 못한 난제 '문제 C'를 두 AI가 모두 해결했다는 점이다. 문제의 핵심은 연결된 관을 통해 여러 저장소를 가장 효율적으로 채우는 방식의 수학적 추론과 최적화 계산으로, 구글 딥마인드 연구진은 이를 복잡한 유체 분배 네트워크 최적화 문제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4월 발표한 제미니 2.5 딥 씽크(Gemini 2.5 Deep Think)의 고급 버전을 투입했다. 이 모델은 다양한 후보 해답을 병렬로 생성한 뒤 반복적으로 정제해 최적의 단일 해답을 도출하는 구조다.

구글에 따르면, 이번 참가 버전은 코드 실행이 가능한 터미널 환경을 지원받은 AI 에이전트들이 문제별 풀이 코드를 제출하고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연구진은 "ICPC에서의 금메달 수준 성과는 단순한 수학 능력을 넘어 추상적 사고 능력과 다단계 논리 계획 수립, 정확한 구현이라는 본질적인 AI의 지각 능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오픈AI는 GPT-5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형 추론 모델을 함께 출전시켰다. GPT-5가 12문제 중 11개를 풀었고, 나머지 단 한 문제는 해당 모델이 단독으로 풀어내며 최고난도 문제 해결이라는 중대한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는 두 달 전 이 AI들이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도 금메달을 수상했던 전력과 맞물리며 AI의 포괄적 문제 해결 능력과 지능적 사고 체계가 점점 인간과 유사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번 성과는 AI가 단순 생성이나 응답 수단에 머무르지 않고, 체계적인 문제 해결 능력 즉 '추론'이라는 고차원 영역에도 도달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이러한 기술은 향후 소프트웨어 개발, 공학, 과학 전반에 걸쳐 AI의 역할이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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