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두 번째 XRP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되며 리플(XRP) 기반 ETF 시장 경쟁이 본격화됐다. 시장 급락 속에서도 첫 거래일 거래량 약 2,600만 달러(약 348억 원)를 기록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에 상장된 ETF는 비트와이즈(Bitwise)가 출시한 '비트와이즈 XRP ETF'로, 리플에 100% 직접 투자하는 형태다. 이는 앞서 약 일주일 전 6,000만 달러(약 803억 원) 규모의 일일 거래량을 기록한 캐너리(Canary)의 XRPC ETF에 이어 미국 시장에 등장한 두 번째 XRP 기반 ETF다.
비트와이즈 ETF는 당일 정규장 종료 기준으로 약 1,100만 주가 거래되며 2,590만 달러(약 348억 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장 시작 수 시간 만에 거래량이 2,200만 달러(약 295억 원)에 근접했다고 보도했으며, 소셜미디어 투자 인플루언서 채드 스타인그래버(Chad Steingraber)는 거래 마감 90분 전 2,300만 달러(약 308억 원)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세 번째로 큰 ETF 상장 성적이다.
이번 성과는 리플 가격 하락과 비트코인(BTC) 급락이라는 부정적인 시장 환경 아래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상장 당일 비트코인은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88,000달러(약 1억 1,786만 원) 선까지 떨어졌고, 이더리움(ETH)과 XRP 역시 큰 폭의 하락을 겪었다. 특히 XRP는 주요 지지선인 2달러(약 267원)를 시험하며 임계점에 근접했다.
ETF 출시는 향후 XRP의 공급과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채드 스타인그래버는 ETF 수요가 꾸준히 확대될 경우, 두 ETF만으로도 하루에 약 600만 개의 XRP를 매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ETF 확장에 따른 장기적인 수급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XRP는 ‘XRP 아미(XRP Army)’로 불리는 강성 커뮤니티 기반의 대표 알트코인이다. 이번 ETF 등장으로 기관 중심의 수요가 더해지며 그 위상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미국 내 XRP ETF가 잇따라 출범하며 리플 가격에 미치는 기관 수요의 영향력이 부각되고 있다. 가격 하락 국면에서도 ETF 수요가 확대되는 모습은 XRP의 장기 투자 자산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
💡 전략 포인트
- 단기 가격 변동성보다 ETF 거래량과 수급 흐름에 주목
- 캐너리와 비트와이즈 간 ETF 경쟁 구도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 리플 가격 2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가 핵심 기술적 변수
📘 용어정리
- ETF(상장지수펀드): 특정 자산을 추종하는 상품으로,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다
- 거래량: 특정 기간 내 ETF가 실제로 거래된 총량
- XRPC: 캐너리가 출시한 XRP 기반 ETF의 심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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