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강경론자로 알려진 마이클 세일러가 아부다비에서 열린 ‘비트코인 MENA’ 컨퍼런스에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스카이브리지 캐피털의 창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행사 직후 세일러를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극찬하며, X(구 트위터)를 통해 직접 그를 향한 찬사를 전했다.
스카라무치는 행사에서 세일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아부다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을 찾고 있었고, 결국 그가 바로 마이클 세일러였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세일러가 행사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강한 신념을 다시 밝힌 직후에 나왔다.
세일러는 이날 키노트에서 비트코인을 위한 ‘전면 매입 전략’을 언급하며 “유통 중인 모든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이를 담보로 디지털 신용을 창출하겠다”는 구상을 재차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커뮤니티에서 호응과 비판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비판론자인 피터 시프는 세일러의 전략을 ‘10% 수익 보장’이라는 주장을 포함해 ‘말도 안 되는 소리(BS)’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시프는 “세일러가 리스크를 제거하고 안정적 수익을 제공한다는 주장은 허구에 가깝다”고 꼬집었다.
세일러는 최근 전략사(Strategy) 이사회 의장직에 있으면서 회사가 비트코인을 적극 매입하는 데 앞장서왔으며, 이전부터 ‘국채 대신 BTC’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왔다. 이번 발언 역시 투자자들에게 장기적 신뢰를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세일러는 자신의 비전으로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 그 이상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행동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아부다비 연설은 그의 시장 내 입지를 재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
🔎 시장 해석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을 넘어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중심 자산으로 보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의 주장과 스카라무치의 극찬은 보수적 환경에서도 BTC의 금융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 전략 포인트
‘BTC 전량 매입 후 담보화’는 중앙화 논란과 유동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지만, 일부 기관에는 디지털 신용 기반 자산 운용 모델로 관심을 끌 수 있다.
📘 용어정리
- 담보화(Collateralization): 자산을 담보로 제공하고 그 가치를 기반으로 신규 대출을 창출하는 금융 메커니즘
- 디지털 신용(Digital Credit):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에서 담보 자산을 활용해 생성되는 대출 또는 유동성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