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CRCL)이 크로스체인 전송 프로토콜 CCTP에 수수료 선납 기능을 추가했다. 개발자는 출발 체인의 네이티브 가스 토큰이나 유에스디코인(USDC)으로 수수료를 미리 낼 수 있다.
이번 기능으로 개발자는 도착 체인에서 발행되는 USDC에서 프로토콜 수수료를 차감하는 대신 전송 전에 수수료를 처리할 수 있다. 이용자는 당초 전송하려던 USDC 금액을 전액 받을 수 있는 구조다.
CCTP는 8일 빠른 전송의 선납 수수료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Foresight News는 개발자가 출발 체인의 네이티브 가스 토큰이나 USDC로 수수료를 납부하고 이용자에게 청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CCTP는 출발 체인에서 USDC를 소각한 뒤 도착 체인에서 같은 수량의 USDC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서클은 공식 문서에서 빠른 전송 수수료가 경로별로 달라지며, 기존에는 도착 체인에서 USDC가 발행될 때 전송액에서 수수료를 차감한다고 설명했다.
개발자는 전송액에서 수수료를 차감하거나 출발 체인의 가스 토큰·USDC로 별도 납부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서클은 CCTP 전송에 출발 체인과 도착 체인의 네트워크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며, 빠른 전송에는 경로별 프로토콜 수수료가 적용된다고 안내했다.
서클은 구형 CCTP V1 지원도 단계적으로 줄이고 있다. CCTP V1 지원을 10월 31일부터 축소하고 12월 1일 중단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앞서 공개됐다.
이번 선납 기능이 기존 통합 서비스에 적용되는 방식은 개발자 문서와 서비스별 구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