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2BEAT, ETHBEAT로 개명…조사 범위 이더리움 전반으로
이더리움 레이어2 데이터 플랫폼 L2BEAT가 4일 ETHBEAT로 이름을 바꿨다. 레이어2 모니터링은 계속하되 프라이버시와 상호운용성 등으로 조사 대상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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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레이어2 데이터 플랫폼 L2BEAT가 4일 이름을 ETHBEAT로 바꿨다. 활동 범위가 레이어2를 넘어선 만큼 새 이름이 실제 하는 일과 맞는다는 것이 팀의 설명이다.
팀은 이름이 바뀌어도 레이어2 모니터링은 이어가지만 레이어2가 더는 유일한 초점은 아니라고 밝혔다고 마스비트(MarsBit)는 전했다. 지금의 초점은 이더리움 위에 세워진 시스템이 이용자에게 이더리움의 보장을 실제로 전달하는지 확인하는 일이다.
L2BEAT는 5년여 전 빠르게 늘던 이더리움 레이어2를 정리하려고 출범했다. 대시보드로 채택 현황을 추적했고, 지표는 총예치금(TVL)에서 출발해 총보호가치(TVS)로 바꾼 뒤 활동성 등으로 넓혔다. 배포된 스마트계약의 소스코드를 검토해 각 시스템이 이더리움의 보안 보장을 이어받는지도 평가해 왔다.
총보호가치는 네트워크가 보호하는 전체 자산 규모를 보는 지표다. 본지가 앞서 로빈후드체인의 자산 규모를 다루며 짚었듯 디파이 총예치금이나 브리지 자산과는 계산 범위가 다르다.
ETHBEAT는 그동안 쌓은 투명성 확보와 검토 방식을 더 넓은 이더리움 생태계로 가져가고, 다른 이더리움 조직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레이어2와 함께 프라이버시, 출시를 앞둔 유동성 스테이킹이 핵심 분야로 꼽혔다. 체인 간 상호운용성, 토큰, 영지식증명, 네이티브 롤업, 기반 계층 변화도 계속 추적한다.
팀은 CROPS 가이드도 함께 내놨다. 검열 저항성, 오픈소스, 프라이버시, 보안 원칙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모은 안내다. 팀은 이용자가 중개자에 대한 의존을 이해하고 줄이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내세웠다. 이용자가 누구를 신뢰해야 하는지, 그 주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다른 참여자가 빠진 뒤에도 이용자가 자산을 뺄 수 있는지를 설명하겠다는 것이다.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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