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중앙은행이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대규모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발표는 정부 등 국부펀드를 포함한 해외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관련 자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사우디 정부는 직접적인 암호화폐 보유 없이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점차 확대되는 국가 차원의 디지털 자산 투자 움직임의 일환으로 보인다.
(트위터 @pete_rizzo_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