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력 미디어 포브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회사 중 한 곳이 일가가 주도하는 디파이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의 지분을 기존 60%에서 40%로 줄였다. 아무런 홍보 없이 일어난 이같은 변화는 대통령 또는 그의 대리인이 재임 중에서 밀실 거래를 멈추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후"라고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2016년 설립한 법인 DT Tower II LLC의 사명을 DT Marks DEFI LLC로 변경한 뒤, 지난해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의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하지만 올들어 해당 기업의 WLFI 지분율은 60%로 줄었고, 최근 40%까지 내려왔다. 이와 관련 포브스는 "트럼프 추종자들은 WLFI에 계속해서 돈을 쏟아붓고 있지만, 대통령 일가는 수익을 챙겨 떠나는 듯 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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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트럼프 회사, 월드리버티파이낸셜 지분 축소"
